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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패딩 오리털 빠짐 해결하는 방법

파지블로거 2023. 1. 3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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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불어닥친 요즘 겹겹이 껴입은 옷과 두꺼운 패딩으로 하루하루 잘 보내고 계신지요?

패딩은 해마다 길어야 1~2달 정도밖에 입지 않는 한 철 겨울옷이기도 하고 아무리 비싼 고가의 패딩이여도 오리털 빠짐은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패딩을 입었다가 벗으면 속에 입고 있던 티셔츠나 스웨터 바지 등에 오리털이나 거위털 깃털이 잔뜩 묻어 있었던 경험이 한번쯤은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털빠짐 없이 조금 더 오래 입을 수 있는 생활꿀팁을 바로 알려 드리려 합니다.

 

오리털 패딩, 점퍼의 털빠짐 방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진과 같이 패딩의 박음질 사이사이 오리털이 빠져나와있죠?

패딩 안쪽을 뒤집어봐도 보이지 않는 곳곳에 오리털이 삐져 나와있어요. 대부분 박음질(봉제선) 부분에 하나둘씩 보이실겁니다.

 

 

 

 

오래 입은 패딩이나 점퍼일수록 위 사진과 같이 흐물흐물 나와있는것을 더 많이 보실 수 있을거에요 ㅠㅠ

의외로 소매안쪽에도 많이 빠져 나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삐져나온 오리털 혹은 거위털, 깃털들이 빠져나오지 않게 작업을 할 겁니다.

 

 

 

준비물은 투명매니큐어 또는 검정매니큐어와 이쑤시개 몇개면 간단하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패딩의 색과 제일 비슷한 색으로 작업을 해야한다는건데요, 대부분 패딩은 검정색이나 밝은 화이트계열을 많이 선호하시기 때문에 검정패딩일 경우 검정매니큐어, 흰패딩일 경우 투명 매니큐어로 작업해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또 하나의 꿀팁을 드리자면

유광보다는 무광 매니큐어가 더 효과적이구요 (매니큐어 빛반사. 밝은곳일경우 눈에 더 띔) 

 

 

 

 

 

 

사진과 같이 이쑤시개 끝에  매니큐어를 조금씩 묻혀 오리털이 빠져 나오는 봉제선을 따라 발라주는것인데요

뾰족한 이쑤시개를 선택한 이유는 혹시라도 작업중에 면봉이나 끝이 뭉뚝한 도구를 사용했을경우, 매니큐어가 많이 묻어나와 밝은곳 또는 외부빛이 반사되었을 때 매니큐어가 보인다는 점을 막기위함이에요. 주변에서 제일 찾기 쉬운 최대한 가는 이쑤시개를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이유는 봉제선 박음질 부분이 코팅되면서

더 이상 구멍에서 털이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거구요!!

 

 

BIG

저도 처음 시도하는 것이기에 삐뚤삐뚤 매니큐어 양조절도 못하고 번지기도 하고 생각보다 조금 어려운 작업이였는데요. 롱패딩일수록 시간이 30분~1시간정도 소요되는점 참고해주세요..ㅎㅎ

 

 

 

 

 

검정색 매니큐어를 사용하여 몇 번 하다 보니 요령이 생겨서 매니큐어를 조금만 묻히고 봉제선을 따라 쭉~바르고 마무리 하고 거의 표시가 나지 않을 정도로 잘 되었습니다. 감쪽같죠? ㅎㅎ

 

이제 새 오리털 패딩 점퍼처럼 다시 입고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패딩의 오리털빠짐으로 인해 신경쓰여 제대로 입지도 못하고 어쩔 수 없이 옷을 버려야 하는 분들, 겉옷을 벗었을때 티셔츠나 바지 치마 스타킹 등에 깃털이 빠져나와 불편하셨던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오리털이나 거위털 패딩 털빠짐이 심하다면 한번 매니큐어를 칠해보세요!!

간단하게 해결될 것입니다!! 

 

 

패딩 깔끔하게 입는 관리 방법

 

1. 오리털 패딩 점퍼 세탁 시 물세탁

오리털 점퍼를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을 하게되면 차가운 공기와 습기를 차단하는 오리털의 기름기가 빠져버려서  보온력이 떨어지게 된다.

 

패딩에서 악취가 날 경우 탈취제를 뿌리는데, 오히려 냄새가 섞여서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샤워 이후 수증기가 많은 욕실에 10분 정도 걸어 두면 됩니다

 

2. 오리털 패딩 세탁 방법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서 빠르게 세탁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알칼리성 세제 역시 오리털의 기름기를 제거하니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오염된 부분이 있다면 부드러운 솔로 얼룩을 제거 한 후 마른 수건으로 여러 번 두드려 물기를 제거

 

3. 오리털의 숨 충전재 살리기

세탁 후 납작해진 점퍼는 옷걸이에 걸어 손바닥이나 옷걸이 등으로 가볍게 두드려 공기층을 살리세요.

가볍게 여러 번 두드릴수록 뭉쳐있던 오리털이 제자리를 찾아  전처럼 풍성해진답니다.

착용 전후로 조심해서 충전재가 고루 펴질 수 있도록 잘 두드려주면 좀 더 따뜻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4. 오리털 패딩 보관 방법

오리털 패딩 점퍼를 보관할 때는 옷걸이, 압축팩 대신 수납 상자를 이용할 것을 추천

옷걸이 사용시 오리털이 한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가볍게 접어 보관하거나, 눕혀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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